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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딸기·토마토·포도… "이렇게" 씻으면 독이 됩니다

by 유용한_정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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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 세척법 전격 공개

 

 

 

 

과일을 씻을 때, 당신은 꼭지를 먼저 제거하는 편인가?
많은 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꼭지를 따고 물에 씻지만, 과일에 따라 그 행동이 수분 침투 신선도 저하, 심지어는 영양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과일의 특성에 따라 ‘꼭지 제거 전 세척’이 필요한 경우와, 제거 후 세척해도 괜찮은 경우가 나뉘며, 세척 방법도 각각 다르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제부터는 과일별 맞춤 세척 루틴을 익혀두자.

 

 

 

 

꼭지 제거하지 않고 씻는 것이 더 좋은 과일

 

딸기
딸기는 세척 전 꼭지를 제거하면 과육 속으로 물과 농약 성분이 스며들 수 있다.세척 후에도 금세 물러지기 때문에, 꼭지를 남긴 채 흐르는 물에 살살 씻고, 먹기 직전에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토마토
토마토 꼭지 부분은 과육과 바로 연결돼 있어 미리 제거하면 상처가 생기고 보관 중 물러지기 쉽다. 꼭지를 남긴 상태에서 씻은 후, 먹기 직전에 잘라내는 것이 위생상 안전하다.

포도
포도알을 미리 떼서 씻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껍질이 손상되면 세정액이나 농약 성분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 송이째 식초물에 담가 세척한 후, 마지막에 알알이 떼어 먹는 방식이 좋다.

 

 

 

체리
체리 역시 꼭지를 유지한 채 흐르는 물 또는 식초물에 가볍게 담갔다가 헹구는 것이 기본이다.꼭지를 제거하면 미세한 상처로 과육이 무르기 쉬워진다.

블루베리
딸기류와 마찬가지로 껍질이 얇고 예민해, 미리 꼭지를 떼거나 강한 수압에 노출되면 색소가 빠지고 조직이 손상된다.짧게 담근 뒤 흐르는 물에 헹구는 정도로 마무리하자.

 

 

 

 

 

꼭지 제거 후 세척해도 괜찮은 과일

 

바나나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은 껍질에만 오염이 집중되기 때문에, 겉면만 깨끗이 씻으면 충분하다.단, 껍질 손에 닿은 후 속살을 만지기 때문에 먹기 전 손 씻기가 중요하다.

 

귤, 오렌지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때문에 비교적 세척이 간단한 편. 하지만 표면에 왁스나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온수에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는 정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멜론, 수박
먹는 부분은 과육 내부지만 껍질을 자를 때 칼이 표면을 지나가기 때문에, 겉면 세척은 필수다.브러시를 이용해 껍질을 문지르거나 식초물로 표면을 닦아주는 것이 안전하다.

 

 

 

 

세척에도 ‘정답’이 있다

 

 

 

건강을 위해 챙기는 과일이지만, 잘못된 세척 습관은 오히려 위생 문제 영양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과일마다 구조와 특성이 다르듯, 세척법도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자.

오늘부터라도 ‘꼭지, 자를까 말까’ 고민하며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웰니스 루틴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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